[상식][과학]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소통해야 사이좋은 연인이 된다
사이좋아지는 법 / 연인끼리 관계 개선 방법 /
상대방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소통해야 사이좋은 연인이 된다
연인이 어떤 방식을 선호하느냐가 관건이다. 연인이 원하는 ‘맞춤형’ 애정표현을 할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 2022년 6월 22일,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
- 연구자: 폴란드 바르샤바대 연구자가 주도한 국제 합동 연구팀
연구내용
- 연인 간 의사소통 방식이 관계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 연구에는 이성애자 연인 100쌍이 참여.
-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4년간 연인으로 지낸 사람들
- 연구팀은 연인 간 의사소통 수단을 다음과 같이 5가지로 구분
- 손잡기, 포옹 같은 ‘신체 접촉’
- 칭찬, 고마움 등 애정을 전달하는 ‘언어’
- 놀거나 대화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
- 커플링, 편지 같은 ‘시각적 상징물’
- 연인이 필요로 할 때 주는 ‘도움’
- 참가자들은 다음 질문에 답했다.
- 자신의 연인이 다섯 가지 의사소통 방법 중 어떤 것을 실천했을 때 가장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 자신이 애정표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이외에 ’관계 만족도’와 ’공감능력’을 측정.
연구 결과
연인 중 ’한쪽의 사랑 표현 방식’이 ’상대가 받고 싶어 하는 표현’과 비슷하면 --> ’관계 만족도’가 높아졌다.
연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해 줬을 때 사이가 좋아졌다는 뜻.
모든 문항에서 남성보단 여성이 매긴 점수가 대체로 높았다. --> 남성보다 여성이 정서적 표현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의 추측:
- 남성이 연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만 집중,
- 여성은 둘 사이 사랑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길 원하기 때문
’공감능력’와의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음:
- ‘공감능력’과 ’관계 만족도’ 사이엔 별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 연구팀 결론
- ’애정 표현 방식’은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보단 ‘의사소통 기술’과 관련되며,
- 훈련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 상대방이 어떻게 말하거나 행동했을 때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 연인에게 직접 알려주는 게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Reference
- 스킨십형 vs 대화형… 어느 커플이 오래 갈까?,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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