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경제] 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의료인 투자 / 의료기관 투자 / 의료법
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회사
대략 전체적으로 MSO 의 내용을 보면, 의사가 영리를 추구하는 길을 열어주는 듯 보인다.
의료기관의 성공적 운영을 좌우하는 요소로 인지되는 것
- 의료인의 술기
-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장비
- 치료장비 기타 의료기기의 질적 수준
- 의료기관의 인상을 좌우하는 인테리어의 수준
- 의료기관 개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방법, 제한적이다.
- 만일 의료인이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 평가되어
- 개설자에게 형사처벌을 부과
- 거액의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을 부과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 MSO모델이란, 비의료인이 투자하여 설립한 주식회사(MSO :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부동산, 의료기기, 인테리어 등을 임대하고, 비의료서비스(non-clinic service : 마케팅, 교육, 행정업무 등)에 대한 용역을 제공한 뒤, 이에 따른 수수료를 취득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 수년전부터 시작
- 조직을 통하여 의료기관 개설에 필요한 ’자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비즈니스모델이 등장
- 이러한 비즈니스모델이 과연 적법한 것인 지에 관하여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MSO를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조달받고 있는 의료기관들 조차 자신들의 비즈니스모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O 종류
- 2가지 종류[ref. 2]
- 경영지원형
- 구매대행과 소모품, 인력관리, 법률, 회계 컨설팅 등의 비용을 절감
- 원장님의 상법상 소유회사, 즉 영리법인을 설립하는 것
- 자본조달형
- 시설임대, 경영위탁 등 외부자본의 의료기관 투자 목적으로 설립
- 경영지원형
- MSO 전환에 대한 문의중, 경영지원형 MSO 문의 비중이 80%이며, 나머지 20%는 자본조달형 MSO에 대한 문의 [ref. 2]
ref. 3 에 나온 유형:
- 네트워크추구형 MSO :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용되는 유형이다. 2개 이상 의료기관의 지분 출자를 통해 MSO설립 후 브랜드, 의료기술, 진료연계 등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유형이다.
- 원가절감형 MSO : 네트워크 내 의료기관 간 공동 구매, 의료기기의 공동 이용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 또 1~3차 의료기관 간, 급성기·요양 병상 간 연계를 통해 환자 편의를 증진시키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산업연계형 MSO : 병의원·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산업과 관광·보험 등 다른 산업을 연계시킨 유형이다. MSO를 통해 제약, 의료기기, 임상연구기업 등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의료산업 내 계열화 촉진이 가능하다.
- 자본조달형 MSO : 서비스 제공 대가로 의료기관에서 받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이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유형이다.
사무장 병원 판결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다음사항을 만족하면, ’사무장 병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
- 개설자금조달이 오로지 비의료인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 의료기관 운영의 주도권이 비의료인에게 귀속되어 있고
- 의료기관 운영수익이 1차적으로 비의료인에게 귀속되는 의료기관
투자행위
- 비의료인의 투자행위는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다.
- 의료법은 비의료인의 투자행위를 이른바 ’사무장병원’으로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 의료인의 투자행위
- 의료인의 의료기관 투자행위
- 2012년 의료법 개정(의료법 제33조 제8항, 이른바 ‘유디치과법’)에 의하여,
- 일단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료인은
타 의료기관에 자금을 투자하고 그 수익을 배당받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함 - 결국 의료기관 개설자금 조달방법으로서 현행법상 허용되는 것은 ‘대출’ 밖에 없다
-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것
- 규모의 한계
- 일단 인적 담보(보증) 또는 물적 담보(부동산 등)을 제공함으로써 대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았다하더라도, 이에 대한 이자비용을 감당해야한다.
- 고가의 의료장비와 인테리어,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 위치선정
- 의료기관 개설에 필요한 초기 자금의 규모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의사들끼리 동업
- 의과대학 선·후배들이 함께 동업하여 의료기관을 개설
- 여러 명이 모여 자금을 대출받는다
- 그럼에도,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의 자금을 조달하기는 어렵다.
- 급하게 동업자를 모집하다보면 의료기관 개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동업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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