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 영유아의 허벅지 주름이 비대칭해도 고관절 이상이 있진 않다.
허벅지 주름 비대칭 / 괜찮다
영유아의 허벅지 주름이 비대칭해도 고관절 이상이 있진 않다.
영유아의 허벅지주름의 비대칭은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진단될 확률이 낮다.
그리고 반대편 허벅지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 반대쪽 허벅지에도 비슷한 주름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괜찮은 상황인듯 하다.
다음은 유럽 정형외과 수술 및 외상학 저널에 실린 글이다. 미국 국립 생명공학정보센터(NCBI) 사이트에도 올라와 있다. 한 번 읽어보자. 글에선 고관절일 확률이 4.55% 라 한다.
- 원문
- Asymmetrical thigh creases or isolated thigh crease may be a false positive sign with low predictive value in the diagnosis of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in infants: a prospective cohort study of 117 patients - PubMed, 미국 국립 생명공학정보센터, 2019-08-12
유아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DH) 진단에서 비대칭적인 허벅지 주름(crease)의 임상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비대칭적인 허벅지 피부굽이가 유일한 임상 소견일 때 이것이 DDH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
Background: The clinical importance of asymmetrical thigh creases in the diagnosis of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in infants remains controversial.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asymmetrical skinfolds of the thigh as the only clinical finding with the DDH in infants.
조사 방법: 연구 참여 기준은 ’비대칭 또는 고립된 허벅지 주름’이 유일한 임상 징후로 나타난 영아인데,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비대칭 또는 고립된 허벅지 주름’이 유일한 임상 징후로 나타난 영아 1,344명이 DDH라는 이유로 병원으로 전원되었다. 초기 평가에서 DDH에 대한 다른 임상 징후가 있는 환자, 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 6개월 이상의 영아는 제외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117명의 영아 환자가 임상 및 초음파 평가를 받았으며 통계 분석에 포함되었다.
Methods: One hundred and thirty-four infants between January 2010 and December 2015 were referred to our clinics for DDH with the only clinical sign being asymmetrical or isolated thigh creases and met the inclusion criteria of the study. Patients with another clinical sign for DDH in our initial evaluation, those infants suspicious for syndrome and those older than 6 months were excluded. Finally, 117 patients had undergone clinical and ultrasound evaluation and were included to statistical analysis.
결과 : 연구대상중 여성은 82명, 남성은 35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2.2개월이었다.
117명 중 96명(82.1%)의 영아는 검사 중 검사자가 허벅지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 반대쪽 허벅지에 의심스럽게 평가되는 피부 주름이 생겼다.
의심스럽게 평가되는 피부 주름이 있는 아기 중 3명(3.1%)과 실제 고립된 허벅지 주름이 있는 1명(4.8%)은 초음파 촬영에서 DDH였다.
고립 또는 비대칭 허벅지 주름의 DDH에 대한 양성 예측값은 4.55%(95% CI 0.83-21.36%)였고, 음성 예측값은 96.97%(95% CI 94.75-98.27%)였다. 피부 주름 비대칭의 민감도는 25%(95% CI 0.63-80.59%), 특이도는 82.05%(95% CI 73.88-88.53%)로 밝혀졌다(DDH의 경우).Results: There were 82 females and 35 males, with mean age of 2.2 months old. In 96 of the 117 infants (82.1%), there were provocative skin creases in the opposite thigh after a little pressure of the thigh by the examiner during the evaluation. Three of the babies (3.1%) with provocative skin creases and 1 (4.8%) with true isolated thigh crease had immature hips in ultrasonography. Positive predictive value for DDH of an isolated or asymmetrical thigh crease was 4.55% (95% CI 0.83-21.36%), and negative predictive value was 96.97% (95% CI 94.75-98.27%). Sensitivity of skinfold asymmetry found to be 25% (95% CI 0.63-80.59%), and specificity was 82.05% (95% CI 73.88-88.53%) for DDH.
결론: 유아의 ’비대칭적인 또는 고립된 허벅지 주름’이 DDH 양성으로 판명될 확률은 낮았다.
이는 허벅지 주름이 비대칭이면서, 임상검사를 받은 고관절이 대부분 정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를 심층평가는 반대쪽 허벅지에서 새롭고 DDH를 의심하게 하는 허벅지 주름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DDH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 의사에게 전원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Conclusion: The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asymmetrical or isolated thigh creases for DDH in infants was found to be low, as the majority of hips with normal clinical examination and asymmetry in thigh skinfolds seemed to be normal. Moreover, in-depth evaluation of the patients could highlight new provocative thigh creases in the opposite thigh, which could limit the referrals to expert physicians to exclude D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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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보 세브란스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
주름이 다르거나, 다리가 안 벌어지고, 보행에 이상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인 것은 아니다. 정상 관절에서 주름만 다른 경우가 있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고는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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