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과학] 보톡스 맞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보톡스 맞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 / 보톡스 시술 / 부작용 / 자주 맞지 말아야 하는 이유
보톡스 맞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체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 2016년,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이 ’보톡스’로 친숙한 ’보툴리눔 독소(BTX)’에 대해 독소가 체내 다른 부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
- 보톡스를 주사하면 신경에 달라붙어 근육 마비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ref. 2)
- 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혈류를 타고 씻겨 나가기 때문에 체내에 확산될 수 있다(ref. 2)
서구일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보톡스를 주사하면 신경에 달라붙어 근육 마비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이 혈류를 타고 씻겨 나가기 때문에 체내에 확산될 수 있는 것은 맞는다. 하지만 ng(나노그램) 수준의 미량이라 다른 부위에 퍼진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에 주의해야 한다
- 보톡스 주사를 자주 맞아 내성이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 우리 몸은 보톡스의 단백질을 외부 물질(항원)로 인식, 싸우는 물질(항체)을 만들어 보톡스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내성이 생긴 뒤에는 보톡스 시술 효과가 약해진다.(ref. 3)
- 보톡스 내성은 전세계적으로 7%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 3)
- 누적 사용량이 과도하거나, 짧은 기간 동안 반복해서 맞아도 생긴다.(ref. 3)
- 3개월 내 300U 이상의 누적 용량을 사용하면 내성 위험이 높아진다.
- 따라서 한 지점 당 50U 이하로 주사하는 것이 좋고, 적은 용량으로 여러 곳을 나눠 주사해야 한다.
- 한 번 시술의 총 사용량을 100U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재투여 기간도 짧아선 안된다. 보톡스는 일반적으로 주입 후 1주일 뒤 최대 효과가 나타나고 6~12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재투여 기간은 3~6개월 이상으로 둬야 내성을 피할 수 있다.
-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보톡스는 사각턱, 이마 등에 1회 시술에 통상 2~4번 주사
- 치료용으로 활용할 때에는 수십 번 주사하기도 한다.
- 미용 목적의 오남용으로 내성이 생길 경우 정작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때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해야 한다.
- 보톡스는 총 8종류 중 A형, B형만 의약품으로 쓰기 때문에 두 종류 모두 내성이 생기면 시술이 불가능하다.
윤 교수는 “신경계질환 등 장기간 주사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용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서구일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많이 해주는 게 좋은 게 아니다. 3~6개월에 한 번이면 족하다”며 “너무 많은 양을 주사하지 않고, 너무 자주 주사하지 않는 것이 보톡스의 부작용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rom ref. 3 허창훈 교수는 “보톡스는 미용시술로 많이 알려졌지만 원래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던 의약품”이라며 “내성이 생기면 시술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더 많은 용량을 투여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내성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용 보톡스
- 예방 치료에 쓰이고 있다.
- 사시
- 눈꺼풀 경련
- 겨드랑이 다한증
- 이마 주름 개선
- 뇌졸중 후유증에 의한 강직성 마비
- 만성편두통
- 국내의 경우 뇌성마비 치료까지 사용 중이다. 현재도 여러 가지 새로운 치료에 적용이 연구 중
보톡스 부작용
- 드물지만 통증, 당김, 열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사례는 매우적지만, 시술 후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 아나필락시스
- 두드러기
- 호흡곤란 등
- 특히 중증근무력 증상이나 말초운동신경 질환 등 신경근 질환이 있는 환자는 삼킴곤란, 호흡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 삼킴곤란
- 호흡저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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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보톡스 주사하면 체내에 퍼진다는데…부작용 괜찮나 - 매일경제, 2016-08-15
- 보톡스, 자주 맞으면 내성 생겨 효과 ‘뚝’,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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