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학] 멀티태스킹과 관련한 신경과학 연구
멀티태스킹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 하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 context switching
멀티태스킹과 관련한 신경과학 연구
-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이뤄진 연구
- ’여러 종류 정보에 노출된 사람들’은 한 번에 하나의 작업을 완료하는 사람들보다
- 주의력이 낮고
- 정보를 더 기억하지 못했다.
- 쓸데 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데도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 영국 런던대 연구
- 멀티태스킹은 지능지수(IQ)도 낮춘다.
- 여러 작업을 같이 하도록 실험에 참가한 성인 남성들
- --> IQ점수가 15점 하락하면서 8세 어린이 평균 범위로 떨어졌다.
- 영국 서식스대 연구
- TV를 보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MRI를 찍어 보니,
- --> 공감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뇌 피질이 위축
최호진 한양대의대 신경과 교수 “뇌파와 동공 반응을 분석한 연구를 보면, 멀티태스킹할 때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주어진 정보를 기억하는 양도 줄었다”며, “인간의 뇌는 한 번에 여러가지 작업을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멀티태스팅 관련 정보
- 일시 중단된 작업에 다시 몰입하는 데 평균 23분 15초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ref. 2]
- 잦은 작업 전환이 이뤄지는 멀티태스킹은 두뇌 활동 생산성을 떨어뜨렸다.
- 이메일 응답과 중요한 문서작성 사이를 전환할 때마다 두뇌 에너지가 고갈된다.
- 학교 공부를 하면서 페이스북을 하는 학생들은 그러지 않는 학생들보다 성적이 더 낮다.
- 멀티태스킹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코르티솔의 뇌 생산을 증가시킨다.
- 계속 집중해야 하는 뇌 기능 영역을 쉽게 산만하게 하고 불안을 유발한다.
from ref. 2
What are the psychological costs of all this switching?
We found there is significantly more stress. We did a laboratory experiment where people did a typical office task: they had to answer a set of e-mail. In one condition, they were not interrupted. In another condition, we interrupted them with phone calls and IM. We used a NASA workload scale, which measures various dimensions of stress, and we found that people scored significantly higher when interrupted. They had higher levels of stress, frustration, mental effort, feeling of time pressure and mental workload. So that’s the co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number of errors between those who were interrupted and those who were not. But I’ll tell you something very interesting that we found — when people were not interrupted they worked slower. Here’s how we interpret that — when people know they can expect interruption they get into a mode of working faster to compensate. You know you’re going to be continually interrupted so you compensate by working faster, but the cost of that is stress.
번역:
이 모든 전환의 심리적 비용은 얼마인가?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실험실에서 사람들이 전형적인 사무 작업을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이메일에 답해야 했습니다. 한 상황에서는 우리는 그들을 방해하지 않게 했다. 또 다른 상황에서는 전화와 IM로 그들을 방해했다. 우리는 다양한 차원의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NASA의 작업량 척도(workload scale)를 사용했고, 사람들이 방해받을 때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좌절, 정신적 노력, 시간 압박감, 정신적 업무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게 비용입니다.
중단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서 오류 발생 횟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발견한 매우 흥미로운 것을 말씀드리죠. 사람들이 방해를 받지 않을 때 그들은 더 느리게 일합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방해가 예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빨리 작업하는 모드로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방해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더 빨리 일함으로써 보상할 수 있지만, 그것의 대가는 스트레스입니다.
신경과학자들 권유
- 뇌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한 가지 것에 집중하는 모노(mono)태스킹을 하라고 권한다.
-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고 매달리는 것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길.
모노태스킹
- 모노태스킹
- 짧은 시간 동안 일을 잘 처리하고,
- 업무 부담 불안 스트레스를 줄 일 수 있다.
- 모노태스킹을 할 때 방해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몰두한 작업이 3초 이상 중단되면 작업을 수행할 때 오류를 범할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연구된다.
- 인터넷, TV, 전화, 각종 알림을 차단하는 게 좋다.
- 일정 시간 간격을 정해서 일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게 좋다.
- 이를 위해 흔히 쓰이는 방법이 뽀모도로 테크닉이다. 25분간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5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다.
최호진 교수 “틈틈이 5분에서 10분 명상을 하거나 멍 때리기 해서 뇌를 비워주고, 주의가 산만해지면 휴식을 취하는 게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결론
- 공감과 감정 조절을 잘하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정보를 더 잘 기억하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주의력을 키우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두뇌활동의 생산성을 올리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불안을 덜 느끼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 성적을 올리려면, 멀티태스킹을 하지마라
Reference
- “멀티태스킹이 뇌 망친다”… IQ 8세 수준으로 떨어져 - 조선일보, 2022-09-01
- Worker, Interrupted: The Cost of Task Switching, 20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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