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학] 소금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짠음식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 가 많아진다. / 짠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는 이유
소금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 연구제목 : High salt intake activates the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amplifies the stress response, and alters tissue glucocorticoid exposure in mice
- 논문이 실린 곳 : 심혈관 연구(Cardiovascular Research)
- 연구결과 : 소금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를 크게 높인다.
-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연구팀
- 소금(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는 스트레스 반응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 소금 섭취량 많다 -> 스트레스 호르몬 많이 생성
-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은 심장, 혈관, 콩팥(신장) 등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
- 기전
- 소금이 든 음식
- -->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을 활성화
- -->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에든버러대 의대 매튜 베일리 교수(콩팥생리학)는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생성돼 뇌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짠맛은 음식의 가장 중요한 맛이어서 소금은 필수 양념이다.
나트륨
- 세포 안팎으로 영양분의 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요소
- 적은 양만 필요
-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약 5g에 해당) 미만
- 미국인은 나트륨을 매일 3400mg 이상 섭취(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한국인은 나트륨을 매일 4878mg(보건복지부) 먹는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남호주대(UniSA) 에반젤린 만치오리스 박사(학교영양·식품과학)는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자간전증, 저체중 출생, 만성콩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유지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병증이다.
연구
- 연구팀은 수컷 생쥐를 고염식 그룹, 저염식 그룹, 염분을 섭취하지 않는 그룹(대조군)으로 나눠 실험
- 최대 8주 동안 아침과 저녁에 생쥐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측정
-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 생쥐의 혈액 검체를 채취
- 뇌의 시상 하부, 간, 콩팥, 심장의 유전 정보를 얻기 위해 조직 검체도 수집해 분석.
연구 결과
- 높은 염분 섭취
- --> 체액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 --> 핏속 염분 수치를 높여
- --> 생쥐가 고나트륨혈증에 걸리게 했다.
연구 한계
연구팀은 수컷 생쥐 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인간의 소변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은 소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훨씬 더 많으며 이는 남녀 모두에게 해당된다.
베일리 교수는 “모든 소금이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며, 음식에 뿌리는 식탁용 소금의 양 정도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초가공식품에 숨어 있는 위험한 수준의 소금이기 때문에 각종 가공식품에 포함된 소금의 양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ferences
- 소금, 많이 먹으면…스트레스 배가 된다,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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