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명언] 송길영 박사, 사람들의 어떤 자기에 대한 인정이 좀 박할지라도 계속 버텨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의 진정함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송길영 박사, 사람들의 어떤 자기에 대한 인정이 좀 박할지라도 계속 버텨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의 진정함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_dfFU8ePYA&t=308

재밌는게 세 번째 책을 내니까 어떤 분들이 저를 작가라 불러 주시는 거예요.

그때 두 가지 감정이었요. 1번, 너무 기쁘다 작가는 뭔가 만드는 사람이니까 단순히 관찰자가 아니라 뭘 형성한 사람으로서 인지가되는구나 1번이었고

두 번째는 뭐냐면, 아 사람들은 정말 잘 안 믿어주는구나 근 9년을 썼더니 그제서야 작가라고 조금씩 알아봐 주시는구나

그래서 이게 궐기 대회는 의미가 없다.

mc: 아 주장

예 전 지금부터 할게요 이거 안 믿어요. 그게 아니라 묵묵히 하다가 나중에 너 그랬지?라고 인정해 주면되는 거다. 이걸 알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요번에 책에 쓴 건 그거였어요. 제가 읽어 드릴게요, 엄청 고민한 문장이었는데,

고유성이 진정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축적의 시간이 요구됩니다. 고유함은 나의 주장이고 진정함을 타인의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저 독특해요.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건 당신의 주장이에요 근데 이걸 꾸준히 하면 많은 분들이 어 당신 독특하던데? 이게 인정이에요 그때까지 시간을 견디고 버텨야 되는데 아 제가 책을 냈는데 왜 저 작가를 안 불러 주세요. 그렇게 얘기해 봐야 소용이 없는게, 다른 분들이 보기에 아직 설익었어, 그럼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가지고 작가라는 타이틀을 추종하거나 원한게 아니라 그냥 묵묵히 하다 보니까 선물같은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참 삶이 어렵구나 사람들은 엄격하시구나 이걸 알 된 겁니다.

mc : 박사님 같은 분도 그런 엄격함을 통과하 과정이 있었을 줄 몰랐는데

누구나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런 거 있잖아요 특정한 분의 전문가인데 다른 일을 하셨을 때 사람들이 좀 야박하거든요. 마이클 조단이 야구 선수도 하셨을 거예요, 아마.

mc : 맞아요, 맞아요.

아우 저분은 농구는 잘하시지만 야구는 취미로 막 이렇게 얘기 한단 말이에요 그 나의 진지함의 농도는 그것과 무관해요. 근데 그분이 꾸준히 야구를 했으면 얘기했겠죠. 당신 정말 야구의 진심이군요. 이런 얘기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어떤 자기에 대한 인정이 좀 박할지라도 계속 버텨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의 진정함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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