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 고등교육, 높은 언어능력이 치매에 잘 안걸리게 해준다.

치매에 안걸리려면 언어능력을 키우자 / 국어공부 / 영어공부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등교육, 높은 언어능력이 치매에 잘 안걸리게 해준다.

연구제목 : Cognitive Reserv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Predictors and Rates of Reversion to Intact Cognition vs Progression to Dementia

가벼운 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어도 필연적으로 치매로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높은 언어능력이 있으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경도인지장애를 가졌을 때 정상적인 인지능력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2배 이상 높았다.
- 치매에 대한 확립된 위험 요소인 ’나이와 유전자’를 고려해도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이 치매에 대한 보호역할을 한다는 것이 나타났다.
- 높은수준의 언어능력
  - 학창시절 높은 영어 성적
  - 문법적으로 복잡하고 창의적 글쓰기

연구팀은 나이가 많고 고학력인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종적 연구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모델링을 사용했다.

그 결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여성 472명 중

거의 3분의 1은 진단 이후 평균 8년 반 동안 적어도 한 번 정상 인지로 돌아갔으며
- 이 중 80% 이상은 치매에 걸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다른 3분의 1은 정상적인 인지로 돌아가지 않고 치매로 진행됐다.
한편 3%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 머물렀고
36%는 사망했다.
참여자 중 누구도 치매에서 경도인지장애로 돌아간 사람은 없었다.

타이어스 교수는 “우리는 나이와 유전학과 관련된 것은 바꿀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일찍부터 교육과 언어능력을 통해 인지적 예비능력을 쌓는 것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