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학] 역류성 식도염 예방하려면, 운동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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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예방하려면, 운동을 하자.

•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Gastroenterology’ 에 게재
• 연구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 교수, 건강의학센터 표정의 교수 연구팀

연구 방법

운동과 역류성 식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

•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8만 2409명 대상
• 이중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검진자는 1만 8859명(10.3%)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전체 연구 대상자를 비만도에 따라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결과

• 운동량을 늘리거나, 운동 강도를 보다 세게 바꾸는 것 만으로도 역류성 식도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과 같은 다른 위험인자를 고려하더라도 평소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운동 강도는 어떠한지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위험이 달라졌다.
• 운동 종류와 관계없이 역류성 식도염 위험이 낮았다.
  • 주당 2.9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경우가 그보다 적게 운동한 사람보다 역류성 식도염 위험이 낮았다.
  • 이러한 효과는 운동 강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 느리게 걷기 등 저강도 운동과 비교했을 때, 빠르게 걷기나 테니스, 수영 등 중등도 운동이나 달리기, 축구,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처럼 더 격렬하게 움직일수록 위험도도 더 많이 낮아졌다.

이혁 교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운동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라며 “평소 가슴쓰림 등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고생한 환자라면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ferences

1. 역류성 식도염 예방하려면 추워도 ’운동’하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2017-12-18